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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Movie'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31 하모니 (Harmony, 2009)
  2. 2010/01/29 용서는없다 (No Mercy, 2009)
  3. 2010/01/29 뮤지컬 살인마 잭 (Jack the Ripper, 2009)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마다 나오는 예고편이 마음에 들어서..
보려고 벼르고 있던 하모니를 오늘 보고 왔다.

감옥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18개월이 지나 아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김윤진을 중심으로..
각자 사연많은 여죄수들이 노래를 통해 아픔을 극복해나간다는 이야기..

영화를 보는내내 나문희씨의 연기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오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에..
마지막 장면의 감동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과연 김윤진인가 나문희인가 헷갈리게 만들정도 였음-.-

처음 예고편을 봤을때는 김윤진과 아이의 이별을 가지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겠거니 했었는데..
생각보다 김윤진과 아이의 이별이 주된 테마는 아니었다.

조연들의 연기도 충실하고 배역도 잘 짜여있어서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
다만 몇몇 부분에서 지나치게 눈물샘을 자극하려는 시도를 보인것 같기는 했다만...

뭐 그정도야 어떤가..

영화를 보다가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느라 힘들었다.
여자친구 앞에서 펑펑 울기가 머해서...-_-

집에서 혼자 봤으면 대성통곡했을듯.
항상 뻔한 감동이니 뻔한 눈물자극이니 뭐니 하지만..

항상 느끼는건데 난 그런 뻔한 감동에 죄다 반응하는 어쩔수 없이 쉬운 놈인거 같다-..-

아무튼 나문희씨 연기는 정말 최고....
마지막 면회를 나가면서 잠시 떨리던 그녀의 손끝과 흔들리는 눈빛에 완전 몰입해서 대성통곡 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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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아

어딘가 들뜬 설경구의 연기.
무언가 몰입하기 힘든 한혜진의 배역.
어디선가 본듯한 형사역의 성지루.

복수의 화신이면서도 무기력한 표정의 류승범이 이끌어낸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류승범 마저도 저런 캐릭터를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랄까..

무엇보다도 뻔한 반전.
거기에 마지막 설경구의 구걸은 올드보이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했다.

아니.. 생각해보니 반전도 올드보이와 같지 않은가..

무언가 아쉬운 영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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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아


예매해뒀던 살인마 잭(Jack the Ripper, 2009) 을 오늘 보고 왔습니다.

다니엘역에 김무열.
앤더슨역에 유준상씨였구요..
살인마 잭은 김원준씨 였습니다.

다니엘역을 맡은 김무열씨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끝나고 무대인사하는데 여성 관객들의 환호가ㅋ~

개인적으로는 잭역의 김원준씨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노래 실력이야 말할것도 없고 잭이 가지는 광기와 독특한 분위기를 잘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살인마 잭은 과연 누구냐.. 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내용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나름의 반전을 시도한 흔적이 보이는데, 그렇게 충격적인 반전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내용이랄까요..
아니 너무 뻔한 결말이다보니 어쩌면 반전을 노린게 아닐수도 있겠네요.

노래도 좋았구요..
김무열씨와 유준상씨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는 배우들의 모습입니다.
다른 배우들의 배꼽인사 사이에서 고개만 살짝 숙이신 유준상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날씨가 좀 추웠지만..
좋은 공연 보고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터에 메인 타이틀이 "넌 사랑을 해, 난 살인을 할께" 인데요..
결국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한 다니엘의 모습이 인상적인 뮤지컬이었습니다.

요기서 부터는 살짝 스포일수도 있기 때문에.. 흰색 글씨로 적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두려우신 분들은 그냥 과감하게 패스하세요-.-

마지막 장면에서 결국 모두가 죽고 앤더슨만이 살아남는데요..
그는 결국 자신이 사랑한 여자와 희생된 매춘부들이,
다니엘의 간절한 사랑이야기에 묻히는것이 싫다면서 사건을 조용히 무마하고자 함께 있던 기자마저 죽여버리죠.

그런데 왜 마지막 엔딩 나레이션에서는 굳이 다시 "살인마 잭은 누구일까?" 라는 물음을 던질걸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나레이션으로 끝을 내기보다는 "다니엘의 사랑만을 기억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라는 식의 엔딩이 좋지 않았을지...

스포일러가 두렵지 않으시거나 이미 공연을 보신 분들은 위의 여백을 드래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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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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